제주괸당농장(JEJUGDFARM)

안녕하세요 제주괸당입니다.

시청하시는 모든 분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2021년 처음 영상을 올립니다. 이번 영상은 시리즈 영상으로 제주도에서 보편적으로 시공하고있는 내재해성 비닐하우스 설치하는 과정을 담은영상입니다.

좋아요와 구독을 해주시면 좋은 영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질문은 댓글에 남겨주세요.

 

내재해성 비닐하우스 시공에 첫 번째 단계는

비닐하우스를 설치할 토지에 설계를 위한 측량을 하게 됩니다.

측량을하면서 기둥이 들어갈 자리, 근가가 묻힐 자리, 그리고 전체적 하우스의 면적을 확인하고 표시합니다. 측량은 바람이 없는날 하는게 정확도가 높습니다. 이유는 보통 실을 사용하게 되는데 바람이 많이 불면 실이 흔들려서 정확도를 맞추기 어렵습니다. 측량용 실로 전체적 수평을 잡고 경사도를 어떻게 할 것인지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기둥이 묻힐 자리는 나무젓가락을 이용해서 표시해주면 나중에 굴삭기 작업하시는 기사분이 그것을 보고 땅을 파게 됩니다.

 

측량을 마치면 도면을 그려서 구체적으로 전체적 면적을 볼 수 있습니다.

 

도면을 토대로 비닐하우스에 필요한 자재를 산출하고 견적을 내게 됩니다.

 

업체는 일반적으로 측량을 한곳에서 시공하게 되지만 상황에 따라서 다른 업체도 견적을 넣어서 자재단가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견적이 확정되면 주춧돌,근가,기둥용파이프, 지붕용 가시오 등의 기본적 골격을 갖추기위한 자재가 입고됩니다. 주춧돌은 나무젓가락으로 표시한 기둥자리에 배치하고 근가는 나중에 와이어와의 체결을 위해 지선롯트를 연결해서 근가 자리에 배치합니다.

 

비닐하우스의 기초 땅파기를 할때에는 보통 1~2톤 내외의 굴삭기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농장과 토지의 작업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5~6백평이 하루 작업량으로 볼수 있습니다.

우선은 근가를 먼저 1미터 정도의 깊이에 묻은후에 외각은 끊어짐 없이 파서 나중에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을 차단하기위한 하단치마를 묻을 자리와 기둥자리를 함께 만들어 주고, 내부는

기둥을 올릴 주춧돌 자리만 파줍니다.

 

이상으로 비닐하우스 짓기 1편을 마치고 다음편에는 기둥과 가시오의 조립 그리고 기둥세우는 영상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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